메뉴 검색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아모레퍼시픽 2017-07-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한국 주식시장은 해외증시의 눈치를 보는 그런 흐름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시장의 강세는 한국시장이 버티고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한국시장도 고유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한국시장은 이제 웬만큼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체적인 원동력에 의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언제까지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적어도 중기 흐름은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현재는 우리시장의 흐름을 바꿀 만 한 큰 변수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그렇다. 따라서 한국시장은 현재의 이런 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데 변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도 없다. 다만, 중기적인 추세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현재 시장의 모습은 좋은 상황이고 지수가 나타내는 절대 수치도 매우 양호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지수와 종목들의 괴리감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살펴볼 것은 얼마나 이런 상황이 개선되느냐가 될 것이다.

 

오늘도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갖는 종목군에 속한 종목을 살펴볼까한다.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로 인한 영향을 받는 화장품의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과거 태평양이라는 상호가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던 분들은 농구단과 야구단에 대한 기억이 선명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렇게 기억에 선명한 태평양이라는 상호로 출발했는데 1945년에 창립한 태평양화학공업사가 그 시작이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실을 개설했고 아모레라는 브랜드는 1964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국 최초로 화장품을 수출했고 1993년에 태평양(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02년 아모레퍼시픽으로 상호 변경했다.

 

2006년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중국 시장에서의 엄청난 성장을 계기로 그야말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주가 역시 회사의 성장과 함께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는데 초기 주가와 비교하면 그야 말로 매우 큰 성장을 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못 한 상태로 2015년 고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최근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한 약세라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사드 문제가 발생하기 전부터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오직, 그것만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꾸준히 거품 논란이 있었던 흐름의 영향도 있고 복합적인 원인이 합쳐져서 나오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접근은 조정이 크면 단기 매매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너무 급등한 종목은 하락할 때도 조정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고 대응하면 된다. 아무튼 지수가 크게 빠지는 상황이 오고 종목도 조정이 크게 오기 전에는 단기 매매 정도 만 하는 것을 권하며 결국에는 화장품 업종도 중국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염두하면서 대응하자.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