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르신들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우울증·상실감 극복법 안내… “전문기관 연계 중요성 인식”
2025-09-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월 28일 창동어르신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봉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강민정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노년층이 겪기 쉬운 우울증과 상실감, 우울 증상의 징후와 해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자살 시도와 같은 고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기관과 즉시 연계하는 대응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주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발견하면 단순히 위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상실감, 우울 증상의 징후와 해결 방법 등을 다루는 생명존중 교육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