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시의원, 창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노후 개집표기 교체 촉구
“공사 기간 단축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
2025-09-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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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3일 열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상대로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노후 개집표기 교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의원은 창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공사 추진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2027년 5월로 예정된 완료 시점이 지나치게 길다고 지적하며 효율적 공정 관리와 기간 단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2025년 말 설치 완료 이후에도 마감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과 공사 중 통행 제한, 소음, 먼지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1985년 설치돼 39년간 사용 중인 창동역 구형 터널형 개집표기 교체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경숙 의원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지는 노후 장비를 방치할 수 없다”며, “2026년 3월 창동 민자역사 완공과 GTX-C 개통으로 환승 수요가 급증할 것이 확실해 교체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집표기 교체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라 실제 공사 지연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창동역은 환승객 급증 예상 거점역인 만큼 선제적이고 긴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