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8월 20일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돌봄특화사업 일환으로 ‘우리동네이음마루’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이음마루’는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수유동과 인수동 지역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지역 거점공간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의원, 서울시청, 동주민센터, 주변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출발을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공간 안내와 사업 소개, 그리고 디지털 AI 심리상담 모델 ‘쏙마음’ 시연이 진행됐다. ‘쏙마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심리정서 지원 모델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은 “복지관이 멀어서 이용이 힘들었는데 이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 “AI 심리상담 모델이 신기하고 좋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이병준 번오마을복지관 관장은 “우리동네이음마루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 공간이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청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우리동네이음마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복지 거점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 한 어르신이 우리동네이음마루에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AI 심리상담 모델 ‘쏙마음’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