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1월 28일까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지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이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도봉구의 자체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쌓인 포인트는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가족, 친구, 이웃 등 지인을 탄소공감마일리지에 추천해 신규 가입(인증회원)을 완료하면, 추천인과 신규 회원 모두에게 2,0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또 마일리지 가입 후 활동 후기를 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밴드 등 개인 SNS에 게시할 경우 1,0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세부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이벤트가 도봉구민들이 주변 이웃과 함께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이벤트 안내 포스터. 도봉구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