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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회의원 만나 도봉 현안 해법 모색 누원중·고 통합 법 개정 논의 이어 13개 주요 사업 국회 협조 요청 2025-09-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김재섭 국회의원과 잇따라 만나 도봉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누원중·고등학교 통합 운영을 위한 법 개정 문제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 8월 25일 김 의원과 회동을 갖고, 도봉2동 아파트 밀집 지역 초등학생들이 통학할 중학교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누원중·고 통합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기존 학교 간 통합 규정만 두고 있어, 신설 학교와의 통합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오 구청장은 국회 차원의 법 개정을 요청했으며, 김 의원은 입법 발의 등 적극적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29일에는 구청장실에서 다시 만남을 갖고, 환경부·국방부 등 중앙 정부 5개 부처와 관련된 13개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화학부대 이전부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추진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방학역사 개량사업 신속 착공 ▲SRT 수도권 북부 연장 반영 ▲경원선 지하화 추진 ▲도봉산 국립공원 편의시설 개선 ▲초안산 분묘군 지정구역 조정 등을 건의했다.


오 구청장은 “13개 사업은 도봉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이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이 이미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주민들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이은 회동은 학생 수 감소와 저출생 문제, 지역 개발 현안이 맞물린 상황에서 국회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도봉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김재섭 국회의원을 만나 누원중‧고등학교 통합 운영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법 개정을 요청했다.


▲ 오언석 도봉구창장(왼쪽)이 김재섭 국회의원에게 중앙부처 협조 요청 13개 사업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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