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함께한 치유의 시간, 쌍문4동 ‘세대공감! 힐링데이’
주민자치위원과 초등학생 멘토·멘티로 장벽 허물고 교류·소통 장 열어
2025-08-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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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4동은 지난 12일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의제실행 사업으로 마련된 ‘세대공감!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15명과 지역 초등학생 15명이 멘토·멘티로 짝을 이뤄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협력의 의미를 배우는 한편, 약초 족욕과 아로마테라피, 차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아이들은 활발한 에너지로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른들이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주민자치위원들 역시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느끼며 마음이 환해지고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고 반겼다.
김유식 쌍문4동 주민자치회장은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에서 ‘세대공감! 힐링데이’를 함께한 초등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