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3동은 초복을 앞둔 7월 18일, 관내 고깃집 ‘골목안채’가 지역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무료로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 입맛도 없고,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받으니 기운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음식을 마련한 골목안채 김신영 대표는 “연일 무더운 날씨와 잦은 비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으셨을 것 같았다”며, “준비한 식사를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연 번3동장은 “정성껏 식사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해 준 김신영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적 지원에도 힘써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번3동의 고깃집 골목안채를 찾은 어르신들이 식당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