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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만남의 광장(도봉산4나길 43)에서 지난 7월 18일 오전 11시, 사단법인 우리사랑나눔봉사회(이사장 차명자)는 폭우와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 439대를 전달했다.
KEB 하나금융 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건강하게 여름을 넘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선풍기는 도봉경찰서 새터민, 시각장애인협회 도봉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 도봉구지회, 농아인협회 도봉지회, 도봉2동·방학1동·쌍문2동·쌍문4동 주민센터, 도봉2동·쌍문4동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법인 위드, 도봉복지재단, 아씨보쌈 김정윤, 요셉의집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배려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 박석 서울시의원, 강신만 도봉구의원과 우리사랑나눔봉사회의 역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차명자 이사장은 “장마철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소소한 어려움을 보듬는 나눔 활동을 꼭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풍기를 받은 단체 관계자는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에 힘들었는데, 선풍기 덕분에 조금이나마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단법인 우리사랑나눔봉사회는 2013년 창립 이후 쌀과 장학금 지원,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인단체 후원, 바자회와 일일찻집 운영, 장애인 시설 위문과 의류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는 따뜻함을 전해왔다.
▲ 사단법인 우리사랑나눔봉사회 차명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풍기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