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용추)가 지난 7월 21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연대를 통한 식생활 취약계층 공동 대응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봉구청과 도봉구의회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협의회 임직원과 회원기관 27개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추 회장은 “2017년 7월 10일 협의회 설립 이후 지난 8년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복지도봉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동참해 준 이사들과 사회복지인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립 8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회원기관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실로 서로 연결하는 ‘연대의 실타래’ 퍼포먼스가 펼쳐져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서, 민·관이 함께 지역의 식생활 취약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하는 복지도봉 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협의회의 창립 8주년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