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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도봉동 시계 지역, 서울 동북권 관광 핵심축으로 개발 본격화 도봉산 관광타운’·‘캠핑 수목원’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 최종 선정 2025-07-2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도봉산 일대와 도봉동 시계(市界) 지역이 서울 동북권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도봉구는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이 서울시의 ‘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성장 거점사업은 서울 각 권역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강남·북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서울시는 최근 균형발전심의회를 열고 8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14개 사업 중 신속 추진이 필요한 우수 사업을 가려냈다. 이번 선정으로 도봉구는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도봉산 일대 도시공간 재편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 관광·문화·생태가 어우러진 ‘도봉산 관광타운’

‘도봉산 관광타운’은 도봉산 일대(도봉동 282-26)를 중심으로 개발된다. 구는 도봉산역 일대 지상 교통시설을 지하화하고, 그 위에 관광안내센터, 체험형 산악박물관, 관광호텔 등 복합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통 혼잡과 불량한 경관을 해소하고, 도봉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서울 동북권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이용 공간과 훼손지를 활용해 창포원, 평화문화진지, 다락원체육공원 등 기존 여가시설과 화학부대 이전 부지에 들어설 스포츠파크, 한옥마을 등 신규 시설을 통합 개발할 방침이다.


◆ 자연과 여가를 품은 ‘캠핑 수목원’

도봉동 자원순환센터 인근에서는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인 ‘캠핑 수목원’도 함께 조성된다.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수목원, 놀이시설, 탐방로 등을 갖춰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개발된다.


이들 두 사업은 올해 하반기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 선정은 도봉구 관광과 여가문화 도약을 위한 중대한 전기”라며, “도봉구의 천혜 자연환경을 살려 품격 있는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캠핑 수목원 조성사업’이 서울시 ‘동북권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선정돼 도봉산역 일대와 도봉동 시계 지역이 서울 동북권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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