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5 어르신 노래자랑’ 성황리에 마무리
90여 명 예선 참가 끼와 흥으로 빛난 무대에 지역사회도 ‘들썩’
2025-07-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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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2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5년 어르신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년 어르신 노래자랑’은 방학동어르신복지관이 주최 주관하고 도봉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축제다. 올해는 권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예선에는 9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 당일에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행사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물론, 무대 앞에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어르신들까지 어우러져 현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날 최우수상은 ‘고향의 그림자’(남인수)를 열창한 방학동 거주 79세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참가자 모두가 무대를 통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어르신들만의 흥과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연을 위해 준비해 준 어르신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최우수상 수상 어르신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