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책 온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시니어 그림책 창작 전시전 개최
2025-07-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7월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책쉼터에서 시니어 그림책 창작 전시 ‘시니어리스타트 나의 그림책 온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시니어들이 ‘나의 그림책 온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글과 그림을 창작해 완성한 그림책 9권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감정을 그림책에 담아냈고, 각 권마다 시니어들의 개성과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도서관은 관람객들이 그림책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남길 수 있는 ‘관객 참여존’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시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니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하며, 창작의 성취감을 경험하는 과정에 의미를 둔다”며,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니어들의 삶의 경험이 그림책이라는 예술로 피어났다”며, “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7월 전시회로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운영한다. 전시전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