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마을”
삼각산동 주민들, ‘나눔텃밭 채소’로 이웃사랑 실천
2025-07-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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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각산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인기) 복지공동체분과(분과장 김용남)가 지난 6월 10일, 동주민센터 2층 테라스에 조성된 나눔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삼각산동’을 모토로, 복지공동체분과 위원들은 올해 봄부터 정성껏 상추, 쑥갓, 치커리 등 다양한 채소를 재배해왔다. 수확한 채소는 소분 작업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현재까지 경로당 9회(9박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회(96봉지) 등 총 17회에 걸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 정을 나누고 이웃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홍인기 주민자치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나눔 활동 덕분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 전 직원이 주민자치회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삼각산동 주민자치회 복지공동체분과원들이 나눔텃밭 채소를 후원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