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6월 12일,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제1회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북구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놀이 zone(짝까짠 만들기, 족자 만들기,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체험 zone(동아시아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요리 zone(반미, 로띠 만들기)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은 베트남, 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문화권의 의상과 음식,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여러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다양한 나라의 요리와 놀이를 경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출신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운영단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의미를 더했다.
운영단으로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모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은주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다양한 대륙의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가족들이 어울리고,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의지를 밝혔다.
▲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 운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