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맞춤형 탄소저감 방안과 주거밀집·고령화 등 지역특성 반영 정책 개발
2025-07-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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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 의원연구단체인 ‘강북구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유인애)는 지난 6월 30일 의원회의실에서 ‘기후위기에 강한 강북구의 탄소줄이기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인애 대표의원과 노윤상, 윤성자 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강북구는 주거 밀집도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에너지·교통·생활폐기물 등 생활 영역에서의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강북구의 현실에 맞는 탄소배출 실태를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저감 방안을 모색해 ‘강북구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구 기간은 6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유인애 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가 강북구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인애 대표의원(가운데)과 노윤상 의원(오른쪽 두 번째), 윤성자 의원(오른쪽)이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