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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지난 6월 27일 오후 4시, 청희망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도 탄소중립 실천가’ 첫 번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이론교육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강사는 “탄소중립이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배출량을 정확히 계산하고, 나무 심기, 숲 조성, 청정에너지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재사용 제품 사용,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 사용, 나무 심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며,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역할을 알게 됐다.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시간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저탄소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먹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청희망 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굿즈 제작, 역사·경제 교육, 도봉 홍보용 쇼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 ‘나도 탄소중립 실천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녹색마을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