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어르신 건강지킴이 반찬나눔’으로 온정 나눠
주민자치회 주도,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은 방문해 직접 전달
2025-07-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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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우이동은 6월 20일, 우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어르신 건강지킴이 반찬나눔’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 20여 명이 참여해 영양 가득한 밑반찬 6종(물김치, 불고기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까지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과 유대감을 한층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애정 우이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여름철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건강한 밑반찬을 전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위와 장마로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미소 덕분에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효숙 건강복지분과장도 “제철 음식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이웃 간 사회적 유대감도 형성된 것 같아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우이동의 번영과 주민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복지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우이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어르신 건강지킴이 반찬’을 만든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