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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에서 돌봄을 잇다!’ 현장포럼 마무리 민관 협력 통한 지역 맞춤형 돌봄 생태계 구축 논의 2025-06-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 지하 강당에서 5일 열린 ‘도봉에서 돌봄을 잇다!’ 통합돌봄 현장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봉 서로돌봄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했으며,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안병건 도봉구의회의장, 도봉구의원, 민간단체, 의료·복지기관 관계자,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황과 과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 1부에서는 중랑구와 관악구의 선도적 통합돌봄 사례가 소개됐다.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 다학제 의료·방문약료 등 민관 협력 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타 지역의 경험이 도봉구 맞춤형 모델 개발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2부에서는 도봉구 지역 실천 사례와 과제가 발표됐다.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예방, 돌봄 자원 통합 네트워크 전략, 사회자본 관점의 통합돌봄 가치, 방문진료 확대 필요성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 특히 도봉구의회가 제정한 「도봉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가 소개되며, 돌봄 대상을 모든 주민으로 확대하고 행정·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요양보호사·생활지원사의 전문성 인정과 역할 확대, 장애인 고령화 대응, 돌봄 인력 처우 개선 등 실질적인 현장 이슈가 활발히 논의됐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요양·일상생활 지원 중심에서 보건의료까지 확장된 통합돌봄 논의가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도봉에서 돌봄을 잇다!’ 통합돌봄 현장포럼 참석자들이 포럼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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