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송천동주민자치회(회장 김진숙)가 건강활력분과 주관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몸만들기’ 체조 프로그램을 6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건강체조배우기(밸런스 워킹 PT)’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회차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송천동주민센터 옆 응달말 공원에서 4주간 열리며, 첫날에는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회차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솔샘어린이공원에서, 3회차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궁터길 마을마당에서, 마지막 4회차는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큰마을마당에서 각각 4주간 이어진다.

각 회차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곳곳에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밸런스 워킹 PT는 제자리 걷기와 80가지 맨손체조 동작을 조합해 유산소, 근력, 스트레칭, 균형, 점핑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운동 체조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최금자 건강활력분과장은 “첫날부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잘 계획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주민자치회장도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송천동 주민들에게 중요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송천동 응달말 공원에서 송천동 주민들이 주민자치회 건강활력분과에서 진행한 건강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