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어르신복지관이 지난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행사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4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진행된 ‘함께해요! 나눔등·소망등·사랑등’ 소망등 달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특별 중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 그리고 어르신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쌍문1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후 청춘극장 공연단 토리토리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쌍문동어르신복지관 박미정 관장은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어르신들이 청춘극장 공연단 토리토리팀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