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희망요양원(원장 장효선)에서 5월 8일 오후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요양원 7층 프로그램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자리였다.
장효선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정성껏 달아드리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되새겼고, 입소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요양원 직원들이 ‘찔레꽃’과 ‘남행열차’를 부르는 합창 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익숙한 가락에 맞춰 손뼉을 치고 따라 부르며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공연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승구 도봉구의원도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전했다.
정 의원은 “고생 많으셨던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어버이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장효선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작은 정성과 노래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따뜻한 보살핌으로 어르신들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소속감을 안겨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됐다.
▲ 어르신들과 장효선 원장 등 요양원 관계자, 정승구 도봉구의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승구 도봉구의원이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