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에서 다양한 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숲속 북카페 ‘산`수유’에서 주민 동아리와 단체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 및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구성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신규 모임도 신청 가능하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체·유관기관 회의 등은 강북구 거주 또는 생활권 내 모임이어야 한다.

이용을 원하는 동아리나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강북구청 6층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house6812@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단체·유관기관 회의 등은 전화(02-901-6825) 또는 이메일로 예약할 수 있다.

북카페 ‘산`수유’ 공간은 무료로 대여되며, 이용자는 1인 1음료 주문이 필요하다. 모든 음료는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카페 내 집기류와 빔프로젝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강연이나 프레젠테이션, 문화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북카페 ‘산`수유’는 북한산 빨래골매표소 인근(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에 위치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쾌적한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다양한 도서와 감성적인 분위기, 특별한 음료 메뉴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다.

구 관계자는 “북카페 ‘산`수유’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다양한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문의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택과(02-901-682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