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통장협의회, 영남 산불피해 성금 538만원 전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13개 동 통장들 한마음
2025-04-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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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38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강북구 13개 동의 통장협의회가 모두 참여했다. 번1동이 80만원, 미아동 78만원,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이 각 50만원, 송중동·번2~3동·수유1~3동·인수동이 각 30만원, 우이동이 2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강북구 통장협의회의 이번 기부는 역대 최대 규모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 통장들의 정성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북구 통장협의회가 영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삼양동 통장협의회와 송천동 통장협의회의 특별모금 성금 전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