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고령자 교통안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협약체결
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교통안전교육·안전용품 지원
2025-04-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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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경찰서(서장 박삼현)가 4월 23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도선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강북구재가노인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강북구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합쳐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안전용품 지원, 교통약자 배려 문화 확산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경찰서는 이미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교통안전 활동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강북경찰서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공동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