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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회의원(국민의힘, 도봉갑)이 창동상아1차아파트와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도봉구 최초로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도봉 재건축의 물꼬를 튼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환영했다.
이번 지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22년 만에 도봉구에서 처음 이뤄진 것으로, 창동상아1차는 최고 45층 962세대, 쌍문한양1차는 최고 40층 1,158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두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절차를 1년 반 만에 완료해 도봉구 신속통합기획 1·2호 사업지라는 상징적 의미도 갖는다.
김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제도 활용과 주민, 도봉구청의 협력 덕분”이라며, “정체됐던 도봉의 주거환경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안전진단 기준 개선, 조합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정비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른 후보지들의 신속한 절차 진행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출범시키는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삼환도봉아파트, 방학신동아1단지 등도 추가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 지난 2월 김재섭 국회의원이 강북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재건축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도봉구의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