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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산신대제 개최, 구민 안녕과 자연 보호 다짐 전통 불교 의식 제례 ‘도봉산 지킴이’ 발대식도 진행 2025-04-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과 도봉구불교연합회(회장 녹야원 혜안스님)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도봉산 원통사에서 <도봉산 산신대제>를 개최했다. 이는 도봉산 산사축제 일환으로 열렸으며, 도봉구민의 행복과 도봉산 등산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 제례로 진행됐다.


행사는 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의 행복을 발원하는 ‘범음, 범패’의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삼귀의와 육법공양, 발원문 낭독 등의 순서가 진행된 후 본격적인 산신대제가 펼쳐졌다.


산신대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영산재 이수자 스님들을 중심으로 염불, 바라, 승무, 축원 등 다양한 전통 불교 의식을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산신대제 이후에는 도봉산 보호를 위한 ‘도봉산 지킴이’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 단체는 도봉구불교연합회장 혜안스님이 단장을 맡아 스님들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며, 도봉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혜안스님은 “최근 발생한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같은 참화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산신대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문화원과 도봉구불교연합회는 지난 12일 방학사계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소원탑(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봉축 소원탑과 연등은 5월 6일(월)까지 방학사계광장을 밝히며 주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빛을 나눈다. 


▲ 산신대제와 함께 도봉산 지킴이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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