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 결산검사위원들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17일 강북스마트팜센터와 보건소 등 주요 예산사업 현장을 방문해 예산 운용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방문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주요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미경·이상수·정초립 의원을 비롯한 9명의 결산검사위원들은 먼저 최근 개관한 강북스마트팜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예산 집행 결과를 살폈다. 이어 보건소를 찾아 새로 도입된 건강검진 장비 활용 현황과 보건 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가 예산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위원들은 향후 시설 활용도와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는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30일간 진행됐으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 적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산검사의견서를 강북구청장에게 제출했다. 

김명희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현장 점검과 꼼꼼한 검토를 통해 강북구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들이 현장을 찾아 예산 운영의 적절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