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산림이 많은 도봉구 특성상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매우 취약하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은 단순한 화재가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대형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봉구 역시 도봉산, 북한산, 초안산 등 산림이 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해 산불 위험이 높다면서, ▲AI 기반 산불 감지 시스템과 드론, 지능형 CCTV 등 첨단 관제 시스템 도입 ▲구청·소방서·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산불 대응 시스템과 실질적인 산불 대응 교육 ▲고령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피훈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복구 예산 사전 확보 등 구체적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어르신 인구가 많은 구 특성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 대피훈련과 맞춤형 매뉴얼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산불 예방과 대응은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봉구의회가 앞장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승구 도봉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