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송천동과 인수동은 지난 3월 26일 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정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청뿐만 아니라 각 동에서도 실시됐다.

송천동에서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주부환경연합회, 적십자봉사회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돌며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를 제거했다. 불법광고물을 정리하는 등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인수동에서는 직능단체, 노인일자리 및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직원 등 30여 명이 이면도로와 뒷골목, 학교 주변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에 나섰다. 특히, 겨울철 동안 쌓여 있던 각종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치우고,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깨끗이 정리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동네 조성을 위해 바쁜 시간에도 청소에 참여해준 송천동과 인수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주민들의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송천동과 인수동 주민들이 새봄맞이 대청소에 함께 하며 동네 곳곳의 환경정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