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동네 고지서 송달반장’ 발대식 개최
46명 활동 개시 고지서 직접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2025-04-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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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2일 ‘2025년 우리동네 고지서 송달반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올해 참여 송달반장 46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송달반장 사업은 동 반장들이 체납고지서 일부를 배달해 우편 송달 취약점을 보완하고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범운영 돼오다 올해 정규예산으로 편성돼 본 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 권역도 9개 동에서 14개 동 전역으로 확대됐다.
고지서 배달은 매월 15일부터 실시한다. 이에 따른 수당으로 송달반장은 소액의 활동 경비를 받는다.
배달에 앞서서는 ▲안전관리 사항 ▲개인정보보호 및 비밀 유지의무 준수 ▲대리송달 금지 ▲고지서 훼손 금지 등 유의 사항을 교육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송달반장들의 역할로 고지서 분실, 지연 수취 문제를 방지해 구 세입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반장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우리동네 고지서 송달반장들이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