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3동은 오현경로당(회장 박옥만)이 지난 10일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생신잔치는 지난 2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풍성한 생신상과 축하 노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를 위한 자리가 자주 생기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오현경로당 관계자는 “이번 생신잔치가 어르신들께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신잔치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태석 번3동장은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생신상을 마련해주는 경로당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생신을 맞은 오현경로당 어르신들이 생신잔치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