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홍국표 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3월 31일 도봉구민회관 중정에서 열린 도봉 편지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 ‘같이, 축하해, 봄’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편지문학관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년 3월 개관한 도봉 편지문학관은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손편지의 가치를 되살리는 전국 유일의 편지 전문 문학관이다. 손편지가 가진 따뜻한 소통의 의미를 조명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2024년 개정된 초등 국어 교과서에도 소개되며 그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공연과 기념식, ‘듣는편지’ 순으로 진행됐다. 홍국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편지문학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일깨우는 도봉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단순한 문학관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또, “편지문학관이 국정교과서에 소개된 것은 그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편지문학관이 도봉구의 자랑스러운 문화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이 더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홍국표 시의원이 편지문학관이 도봉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개관 3주년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