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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 14일 제344회 임시회에서 이호석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도봉구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한 ‘함께하고 싶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발전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모든 주민이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도봉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식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민 모두가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헌법」과 「평생교육법」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진흥 의무를 명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도봉구민 모두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지속적 확대를 촉구했다.
또 인구 규모, 교통여건,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해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 도서관 등 기존 시설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결의했다.
이호석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평생학습은 주민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이라며, “도봉구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도봉구의원들의 결의안을 채택한 후 평생학습도시 구현 의지를 다지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