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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지난 14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5일간 일정의 제344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를 검토하고 지역 현안 논의를 통해 주민 생활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강혜란 의원은 창동 일대의 균형있는 발전 필요에 관한 방안을 제안했고, 정승구 의원은 산불 등 재난 시 효과적인 대응 및 대책에 관해 언급했다.
고금숙 의원은 싱크홀 등 도로 안전관리 강화 관련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박상근 의원은 덕성여자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시설을 개방해 주기를 제안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이호석 의원의 「도봉구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민 의원의 「도봉구 어르신 지능정보화 교육에 관한 조례안」 △고금숙 의원의 「도봉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혜란 의원의 「도봉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혜영 의원의 「도봉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도봉구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 △강철웅 의원의 「도봉구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상임위별로는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등 다양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복지건설위원회는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조례안, 방학3동 어린이집 재위탁 동의안, 중랑천 파크골프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 주민 복지와 관련된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안건으로는 도봉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과 중랑천 파크골프장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도봉구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 청취 등이 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봉구의회는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건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병건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