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최미경 의원이 지난 9일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동 분소 입구 근처 야외탁구장에서 발생한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야외탁구장은 백련탁구회에서 활용하며 오랜 기간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나, 바닥 배수 불량으로 인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이날 점검에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와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야외탁구장의 바닥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배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땅을 다지는 방식으로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상수 의원은 “야외 주민 생활체육시설은 기존 시설의 유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공원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미경 의원은 “민원 청취로만 끝나지 않고 어느 정도 해결 방안이 논의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최미경 의원(왼쪽 세 번째)과 이상수 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야외탁구장 민원 현장을 살펴보며 주민들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