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효정학교 앞 통학로 가상 과속방지턱 설치
심재억 의원, 시각장애아동 위한 가시적 변화 이끌어
2025-04-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심재억 도시복지위원장이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효정학교 앞 도로에 가상 과속방지턱과 노면 표시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각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효정학교는 2017년 개교 이래 학교 앞 경사로를 내려오는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아 왔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주의를 유발하고 속도를 줄이기 위한 구조물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심재억 위원장은 의정활동 기간 고웅재 서울효정학교 교장 및 강북구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심 위원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속방지턱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심 위원장은 고웅재 교장과 함께 가상 과속방지턱과 ‘천천히’ 노면표시가 설치된 현장을 방문해 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심 위원장은 “이번 설치를 통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의 통학길이 더 안전해져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심재억 위원장이 학교 및 구 관계자들과 서울효정학교 앞에 설치된 가상 과속방지턱 및 ‘천천히’ 노면표시 도색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