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4·19혁명 희생영령 추모 소귀골음악회 개최
민주화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와 화합의 장 마련
2025-04-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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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원(원장 황정희)은 오는 19일(토) 오후 4시 30분, 국립 4·19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에서 제27회 소귀골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강북구,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홍천군 및 홍천문화원이 후원한다.
소귀골음악회는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4·19혁명 당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는 추모음악회다.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자유·민주·정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진혼의 시간’에서는 추모무용과 시낭송으로 혁명의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크로스오버 클래식 공연과 합창단의 연주가 이어져 엄숙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2부 ‘화합의 시간’에서는 태권도 공연이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민중음악그룹 ‘꽃다지’가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부대 행사로는 무궁화 묘목 나눔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귀골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북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북문화원(02-999-8810)으로 하면 된다.
▲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국립 4?19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에서 제27회 소귀골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