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립 의원, 4.19민주묘지 명칭 변경 여론수렴 환영
국가보훈부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
2025-04-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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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립 의원이 국가보훈부의 국립4.19민주묘지 명칭 변경을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환영했다. 국가보훈부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들의 명칭 변경 의견을 들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강북구의회 제279회 정례회에서 「국립4.19민주묘지 및 4.19민주묘지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는 강북구 주민들의 오랜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4.19정신 계승과 기념 방식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1963년 강북구 수유동에 조성된 국립묘지로, ‘묘지’라는 명칭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공원’ 등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근 지하철역 ‘4.19민주묘지역’의 명칭 변경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정 의원은 “국가보훈부의 의견수렴 절차에 강북구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되길 바란다”며, “4.19민주묘지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정초립 강북구의원이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