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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는 3월 22일 영아 전담 아이돌보미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증진을 위한 특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형 틈새 3종 아이돌봄서비스 일환으로, 42명의 아이돌보미가 참여해 영아기의 특성과 직업윤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영아전담 아이돌보미 직업윤리, 영아 발달 이해, 위생/영양 관리, 응급 처치, MZ 양육자와의 소통, 하임리히 구명법,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아 전담 아이돌보미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아이돌보미는 “영아 돌봄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MZ세대 양육자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영아의 성장 과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다양한 놀이 방법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북구가족센터는 교육을 통해 영아 돌봄 역량 강화와 아이돌보미의 직업윤리 인식 향상에 기여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웹사이트(www.idolbom.go.kr)에서 신청하거나 강북구가족센터(02-987-2567)로 문의하면 된다.
▲ 영아 전담 아이돌보미들이 강북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증진을 위한 특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