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일제 점검
불량 제품 유통 방지 및 유통질서 확립 기대
2025-04-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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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의 품질과 규격을 유지하고, 불량 제품의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금)까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과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해 매년 2회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정기점검하고 있다.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조를 이뤄 대상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작업체 1개소를 비롯해, 강북구 내 공급 대행업체 2개소와 판매소 48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변경 및 폐업 신고 여부, 규정가격 준수 여부, 불법 유출 봉투 판매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에 앞서 사전 안내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종량제봉투의 제작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민들도 종량제봉투의 올바른 사용과 유통질서 확립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담당 공무원이 종량제봉투 공급 대행업체를 방문해 점검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