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관계기관 합동 봄철 산림화재 진화 훈련 실시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 증가해 협력체계 구축
2025-04-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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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지난 3월 17일 도봉산에서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합동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자 60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소방차 8대가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고압수관 원거리 전개 숙달로 현장대응능력 강화 ▲방수지점 노즐선단 압력 및 노즐 토출량 측정 ▲산림 지형별 높이(고도) 숙지, 각 지점 소방차 활용 산불진화 등으로 구성했다.
오정일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도봉소방서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함께 도봉산에서 산불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