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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회관 독서실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재탄생 학습 공간 제공 37년 역사 마침표 디지털동행플라자로 변신 2025-04-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도봉구민회관 4층 독서실을 오는 4월 30일(수)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8년 개관 이후 37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해온 독서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독서실은 총 110석(남성 75석, 여성 35석) 규모로, 하루 5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많은 구민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특히 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부담 없는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독서실 운영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4층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을 포함한 디지털 약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포용 도시 정책 일환이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기존의 독서실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 여가를 제공할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에 맞춘 지역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재 독서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사용료 및 사물함 보증금 환불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환불 관련 문의는 도봉구민회관 고객지원실(☎ 02-901-5160)로 하면 된다.


도봉구민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독서실을 이용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민회관 4층 독서실이 4월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운영 종료 안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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