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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제33차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 활동에 참여할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 시작돼 올해 33회째로 청소년들이 지역의 환경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이다. 탐사 분야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자원순환, 하천, 대기 등이며,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탐사 활동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도봉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전문강사단, 덕성여대 기후환경 분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총 4~6차시의 활동을 완료한 단원에게는 수료증과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학급 또는 동아리 등 팀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 총 6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결과는 4월 9일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공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의 환경 리더십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탐사를 통해 발견된 지역 문제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기후환경과 환경교육TF팀(02-2091-3206) 도봉환경교육센터(02-954-1589)
▲ 지난해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 결과 공유회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