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계급여 가구 장바구니 부담 덜어준다
신선한 국산 농산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 지급
2025-03-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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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생계급여를 받는 가구 중 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매 가능 농산물은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또는 18세 이하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월 4만원, 2인가구 월 6만5000원, 3인가구 월 8만3000원, 4인가구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마켓, 두레생협, 놀장 등 온라인과 일반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오아시스, 한살림), 편의점(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고객지원센터(1551-0857)에서도 할 수 있다. 한번 신청, 등록하면 올해 12월까지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바우처 지급으로 생계급여 가구가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섭취해 영양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가 생계급여를 받는 가구 중 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에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