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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경)가 19일 노원구의 경춘선 공릉숲길을 방문해 강북구 골목상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타 자치구의 성공적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례를 참고하고 강북구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박철우 부위원장, 심재억, 이상수, 최치효 위원 등 5명의 위원들은 먼저 신용보증재단 노원지점을 방문해 경춘선 공릉숲길의 운영 성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직접 현장을 찾아 웰컴센터와 주변 상권을 면밀히 분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경춘선 공릉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구간의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인근 7개 대학의 청년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상권으로 발전하고 있다. 노원구는 이 지역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위는 이 지역의 성공적인 상권 조성 사례를 참고해 강북구에서도 유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미경 특별위원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강북구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강북구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을 방문해 강북구 골목상권 발전 방안을 모색한 강북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