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의원, 도봉구 임신·출산 지원 정책 강화 촉구
“서울시 평균 미달 출산율, 적극적인 지원책 필요해”
2025-03-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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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며 임신·출산 지원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봉구의 합계 출산율이 0.52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은 물론 서울시 평균 0.55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9위에 해당한다.
현재 도봉구는 출산용품비를 1인당 5만원 내로 지원하고 있으나, 박 의원은 이를 타 자치구의 지원에 비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중구의 경우, 첫째 아이 10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1,000만원까지 출산양육지원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산후조리비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출산 지원은 단순히 숫자적인 출산율 문제를 넘어서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고, “출산 지원 정책은 출산을 장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중장기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서 도봉구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박상근 도봉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