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황수빈)가 20일 제343회 임시회 기간 중 녹천교와 다락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2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황수빈 위원장을 비롯해 손혜영 부위원장, 강신만, 이성민, 홍은정 의원이 참석했다.

현재 두 파크골프장은 환경개선 공사와 동절기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중이다. 위원들은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불규칙한 지면 상태와 잔디 상태 불량 등이 있었다.

특히 녹천교 파크골프장의 경우, 인접한 노원파크골프장과 분리 운영되고 있어 위원들은 노원구와의 협의를 통해 두 시설을 연결해 더 넓은 규모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황수빈 위원장은 “파크골프장이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시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부서에서는 시설 운영과 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복지건설위원회에서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 복지건설위원들이 관계자로부터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