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해외 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기업 실적 호조와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의 자신감으로 작용하며 나스닥과 S&P500 등 기술주 중심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우리나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IT 종목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고 여기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업종 순환까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도 새로운 역사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칼럼에서도 소개했지만, 삼성전자 단일 종목의 수급은 주식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바로미터로 봐도 무난하며 현물 투자자라면 코스피 기타 중·소형주와 코스닥 개별 주를 단기 대응하면 될 것이다. 코스닥에서는 신정부의 정책 관련 종목에 주로 접근하면 무난하다. 대표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창출, 치매 치료, 출산율 대책 등을 들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신정부의 일자리 정책 관련하여 최근 단기 상승했던 메가엠디(133750)이다. 동사는 2004년 1월 설립된 학원과 인터넷 교육 전문 기업으로 치의학, 법학 적성검사, 약학 자격시험 등을 주력으로 성인 전문 교육기관이다. 시험의 일정에 따라 동사의 수강생 수 증감이 있어서 정부 정책에 따른 매출 변동이 강점이자 약점이다.
최근 정부가 소방, 경찰, 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를 먼저 늘리겠다는 정책 중, 하반기 경찰 공무원 1,500명 신규채용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이슈로 경찰공무원 사업에 진출한 메가엠디는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단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지루한 횡보를 보이다 올해 초 지분 매각 이슈가 나오며 상승한 뒤 급등락을 반복하는 패턴을 보여줬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 거래금액 등이 적은 기업이라 다른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매수/매도 금액으로 주가의 출렁임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큰 금액으로 투자하는 것은 반대하며 테마주에 접근하듯 현재 가격대에서 10% 아래에서부터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중기로 대응하길 권한다. 일자리 정책은 현 정부의 제1과제인 만큼, 기타 일자리 관련주와 함께 동사도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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