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도봉 동화나라’ 동화구연봉사단 위촉
설화, 민담 등 구연동화로 아이들에게 전하며 세대 교류 역할
2025-03-1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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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7일 도봉구민으로 구성된 ‘도봉 동화나라 동화구연봉사단’을 정식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지역의 설화, 민담, 전설 등을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구연동화로 전달하며, 어르신과 어린이 사이의 세대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0명의 봉사단은 도봉구의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동화구연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도서관 등 총 48개소에서 활동하며 98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많은 기관에 직접 찾아가 생생한 도봉문화를 전달할 방침이다.
도봉 동화나라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 시설은 4월 7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905-4026)로 하면 된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도봉 동화나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최귀옥 도봉문화원 원장과 동화구연봉사단원들이 위촉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